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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영일대 모래 조각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아픔 함께 해야"…포항시,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행사 축소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최근 전국적 폭우로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남에 따라 '2023 제7회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을 축소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포항시는 애초 22일과 23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모래 조각 작품 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를 함께 여는 영일대 샌스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개막식과 도전 골든벨, 물총 대첩을 진행하지 않고 체험 부스와 어린이 모래놀이터, 모래 조각 경연대회만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모래작품 전시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이어진다.
시는 21일과 22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려던 '제1회 송도 바랗 페스타'는 8월 중으로 연기했다.
이 축제는 바다의 옛말 '바랗'에서 따왔다.
유호성 시 해양항만과장은 "수해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 아픔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축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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