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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블베이시스트 홍성혁 [홍성혁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더블베이시스트 홍성혁, 독일 카를스루에 음대 정교수 임명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더블베이시스트 홍성혁(45)이 2023년 10월부로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음악대학의 정교수로 임명됐다고 27일 전했다.
홍성혁 측에 따르면 그는 2020년부터 시간강사로 일하고 있는 카를스루에 국립음악대학에서 면접을 거쳐 최근 현악 전공 정교수로 임명됐다.
한국인 더블베이시스트가 독일 소재 음악대학의 정교수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를스루에 국립음악대학은 1971년 설립된 학교로 현재 약 62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교수진은 80명의 전임 교수와 180명의 시간강사로 이루어져 있다.
홍성혁은 서울예술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이던 1997년 독일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만하임 국립음악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고 2005년 프라이부르크 국립음악대학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획득했다.
제36회 동아음악콩쿠르 콘트라베이스 부문에서 우승했고 KBS교향악단, 독일 바덴바덴 필하모닉과 협연했다.
2006∼2011년 독일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에서 상임단원을 역임했고, 2011년부터 현재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에서 종신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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