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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천 민통선 부근 산불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연천 민통선 부근서 성묘객 실화로 산불…0.5㏊ 소실
(연천=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12일 오전 11시 45분께 경기 연천군 중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0.5ha를 태우고 약 1시간 반 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인력 4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불은 성묘객이 성묘 과정에서 무언가를 태우다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불이 난 곳이 민간인통제선에서 약 600m 남쪽에 있는 비행금지구역이어서 진화 헬기가 투입되려면 별도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산림 당국은 설명했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며 "건조한 겨울철 산불 예방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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