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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의암호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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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평화경제연구소 심볼 [강원평화경제연구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
강원평화경제연구소, 춘천 의암호 관광·마리나 감사 촉구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평화경제연구소가 '춘천 의암호 관광휴양시설 & 마리나 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해 투명한 사업 공개가 필요하다며 감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19일 정책 리포트를 통해 "춘천시의 최대 역점 중 하나인 이 사업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며 "시는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MOA)을 체결하려 했지만, 본 협약 실시 5분을 남겨 두고 협약서를 수거하며 취소에 이르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춘천 노른자위 땅의 졸속 매각과 막개발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사업 타당성 등을 재검토하고 이번 협약 무산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는 이번 사업의 관련 사항 일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이른 시일 내 특별 감사를 하고, 신뢰할 만한 시민단체 및 지방선거 이후 새로 구성되는 11대 춘천시의회와 시민 검증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사업은 춘천시가 2024년까지 총사업비 4천억 원을 투자해 의암호 주변인 삼천동 일원에 7만1천243㎡ 규모로 관광 휴양과 마리나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13일 민간 투자 사업 시행자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었지만 '참여회사의 지분 조정 등이 더 필요하다'며 행사를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춘천시 관계자는 "협약을 하는 당일 참여회사가 연기를 요청해와 행사를 취소했다"며 "조만간 협약을 다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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