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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전시회 포스터 [군산시 제공] |
사진으로 보는 여성 독립운동…군산 3.1운동기념관, 기획사진전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은 3월 31일까지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에 참여한 여성들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독립이라는 이름의 꽃' 기획전시회는 여성들의 독립운동 참여 배경과 국내·외 여성 독립운동가 및 여성단체의 주요 활동상을 50여장의 사진으로 소개한다.
전시회는 여성들의 독립운동 참여 과정, 임시정부와 함께한 여성단체와 독립운동 활동, 조선의용대와 한국광복군에서 활동한 여성 투사들의 활약상으로 나눠 진행한다.
또한 기념관 1·2층에서는 3.1만세운동 확산과 군산의 항일운동사를 주제로 한 상설전시회가 열리며, 3층에서는 태극기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기념관 관계자는 "기획전시를 통해 일제의 감시와 탄압 속에서 독립을 위해 앞장선 여성들의 희생적인 삶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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