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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 한옥호텔 영산재 [연합뉴스 자료사진] |
한옥호텔 영산재·오동재·해남땅끝호텔, 민간에 팔렸다
전남개발공사-재림이앤씨, 476억원에 일괄 매매 계약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지역의 열악한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전남개발공사가 운영하던 한옥호텔 오동재와 영산재, 해남땅끝호텔이 민간에 일괄 매각됐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들 관광운영사업장 3곳을 광주시 소재 법인인 재림이앤씨와 476억원에 일괄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호텔은 공사가 운영했던 관광운영사업장으로 한옥호텔 영산재는 영암국제자동차경주대회, 한옥호텔 오동재는 여수세계박람회 등 도내에서 열린 국제행사의 숙박시설 지원을 위해 마련됐었다.
해남땅끝호텔도 낙후된 땅끝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건립됐으며, 그동안 남도만의 특색있는 숙박시설들로 활용됐지만 공기관의 운영 부담이 컸다.
전남개발공사는 매매계약 체결을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본연의 개발사업과 미래 먹거리 사업인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전념할 계획이다.
김철신 사장은 "공사에서 운영하는 관광사업장은 민간전문 기업의 노하우와 추가 투자를 통해 향후 전남도의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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