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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포대 현판을 떼는 모습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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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로 오죽헌박물관으로 이동된 경포대 현판 (서울=연합뉴스) 문화재청이 11일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인 강릉 경포대의 현판 총 7개를 떼어내 인근 오죽헌박물관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사진은 강릉 경포대 현판. 2023.4.11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강릉산불] 보물 경포대 현판, 인근으로 옮겨…사찰·정자 일부 피해(종합)
산불로 상영정·인월사 전소…경포대 인근은 오후 들어 진화 완료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강원도 강릉에서 11일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사찰과 정자 일부가 불에 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날 산불로 강원도 유형문화재인 '강릉 방해정(放海亭)' 일부가 소실됐다.
경포호 주변에 있는 작은 정자인 상영정(觴詠亭)과 인월사는 불에 타 전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때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인 경포대 근처까지 불길이 번졌지만, 다행히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경포대 인근의 주불과 잔불은 모두 진화된 상태다.
문화재청은 강릉시 등과 함께 경포대 곳곳에 물을 뿌린 뒤, 현판 7개를 떼어내 인근 오죽헌박물관으로 옮겼다.
강릉을 대표하는 명소인 경포대는 관동팔경(關東八景) 가운데 제1경으로 꼽힌다.
조선시대 문인인 송강 정철(1536∼1593)이 쓴 가사 '관동별곡'(關東別曲) 등에 등장하며 예로부터 많은 문인이 찾아 자연 풍광을 즐기며 학문을 닦고 마음을 수양했던 유서 깊은 장소다. 지난 2019년 보물로 지정됐다.
국가민속문화재인 '강릉 선교장' 역시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릉에서는 이날 오전 8시 22분께 난곡동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오전 9시 18분을 기해 소방청은 소방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이어 9시 43분께 대응 3단계로 격상했다. 산불로 최고 대응 수위인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https://youtu.be/zyhFoqwF-MQ]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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