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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소외된 이웃 위해" 울산 옥동에 명절마다 쌀 익명 기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익명의 주민이 울산시 남구 옥동행정복지센터에 매년 명절마다 쌀을 기부하고 있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4일 남구에 따르면 한 주민이 이날 옥동행정복지센터에 쌀 200㎏을 기부했다.
이 주민은 2020년부터 4년째 명절마다 "작은 정성이지만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쌀을 기부하고 있다.
옥동행정복지센터는 기부받은 쌀은 저소득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주민의 따뜻한 나눔이 함께 살아가는 희망의 불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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