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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제공] |
음콘협 "'대중예술인 대체복무 허용' 병역법 개정안 통과돼야"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음콘협)는 국익 기여도가 높은 대중문화예술인이 예술·체육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할 수 있도록 한 병역법 개정안의 통과를 희망한다고 7일 밝혔다.
국내외 주요 음반기획사 및 유통사가 회원으로 가입한 음콘협은 이날 유튜브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K팝 산업 진흥을 위해 지혜로운 결정이 내려지길 소망한다"며 이런 입장을 밝혔다.
음콘협에 따르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6월 대표 발의한 병역법 일부 개정안이 오는 9일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된다.
현재 국내외 순수예술 분야 경연대회와 올림픽·아시안게임 상위 입상자 등으로 규정된 예술·체육요원 편입 대상에 대중예술인도 포함하는 것이 법안 골자다.
지난달 공개된 국방위 검토보고서는 이 법안에 대해 "대중문화예술 분야는 올림픽, 콩쿠르 등과 같이 공신력과 대표성이 있는 지표가 없음에 따라 객관적 편입기준 설정이 어렵다"는 등의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음콘협은 "순수 예술의 경우 국내 신문사가 개최한 콩쿠르에 입상해도 병역 혜택이 되는 것이 과연 공신력과 대표성이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
또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국위선양 기여도가 이제까지 예술·체육요원에 편입된 1천804명에 이르지 못하는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봤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BTS가 전 세계적 K팝 열풍을 이끄는 등 활약하면서 대중문화계에선 순수예술 종사자만 예술·체육요원에 편입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주장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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