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아스널 이적생 마두에케, 무릎 부상으로 최소 6주 이탈

오명언 / 2025-09-24 08: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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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니 마두에케 [로이터 통신=연합뉴스]

EPL 아스널 이적생 마두에케, 무릎 부상으로 최소 6주 이탈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소속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어인 노니 마두에케(23)가 무릎 부상으로 적어도 한 달 넘게 전열에서 이탈한다.

BBC는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말을 인용해 "마두에케가 최소 6주 동안 결장한다"며 "진단이 맞는다면 아무리 일러도 11월은 돼야 돌아올 전망"이라고 2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올여름 첼시에서 온 이적생 마두에케는 22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EPL 5라운드 경기(1-1 무)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해 후반 교체됐다.

아직 구체적인 진단은 내려지지 않았으나 전방십자인대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전 경기 초반부터 무릎이 욱신거렸다던데, 경기하면서 통증이 더 심해졌다고 한다"며 "어느 정도의 부상인지 다시 사진을 찍어봐야 알겠지만, 아주 심각하지는 않아 보인다"고 했다.

소속팀과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중요 자원인 마두에케의 부상은 작지 않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첼시에서 두 시즌 반 동안 활약하며 공식전 92경기에 출전해 20골을 기록한 마두에케는 이번 시즌 아스널 이적 후 모든 공식 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에는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돼 현재까지 A매치 9경기를 치렀다.

마두에케는 25일 아스널과 잉글랜드 3부 팀 포트베일의 2025-2026 카라바오컵(EFL컵) 3라운드 경기부터 결장하고, 11월 중순 열리는 세르비아, 알바니아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출전 역시 불투명한 상황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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