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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를 만나다' [세종학당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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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학당 상징물 그림말(이모티콘) [세종학당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세계와 공유하는 한글의 가치…세종학당재단 한글날 기념행사
특집방송에 무료 이모티콘 배포…우수학습자 초청 연수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세종학당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KBS와 협력해 예능 2편과 다큐멘터리 1편 등 3편의 특집 방송을 선보인다. 방송은 KBS 월드·코리아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된다.
5일과 12일 방영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튀르키예 이스탄불 세종학당의 수업 풍경이 펼쳐진다. 수강생들은 한국어 실력을 선보이고, K팝 춤 공연과 한국민요 바이올린 연주, 태권도 시범 등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다.
한글날인 9일에는 경축식 직후 KBS 1TV에서 세종학당 특집 다큐멘터리 '한국어, 세계를 잇다'를 방영한다. 브라질 상레오폴두, 스웨덴 예테보리,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세종학당을 방문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를 즐기는 수강생들의 모습을 담았다.
세종학당재단과 아리랑국제방송이 공동 제작한 교육 방송 4부작 '한국어를 만나다'(Dive into Korean)도 10일 오전 아리랑TV를 통해 전 세계 107개국에 첫 방송 된다. 인기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세종학당 장학생을 비롯해 실제 외국인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한글날을 기념하는 휴대전화 그림말(이모티콘)도 무료로 나눠준다. 9일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그림말 16종을 2만5천명에게 선착순 배포한다. 그림말은 세종학당의 상징물(캐릭터) '한글·누리·나리'를 활용해 생활 속 우리말 사용을 권장하고 한국어 학습자인 외국인을 응원하는 문구로 구성했다. 카카오톡 앱에서 '2025 세종학당'을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한 달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14∼20일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등에서 전 세계 75개국 170개 세종학당의 우수학습자 210여명이 참여하는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초청 연수'가 열린다. 한국어 말하기·쓰기 대회 결선, K-팝 및 K-뷰티 체험, 문화 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최현승 세종학당재단 사무총장은 "올해는 세종대왕 나신 날(5월 15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서 한글날의 의미가 더욱 깊어졌다"며 "많은 외국인이 세종학당을 통해 한글의 매력을 발견하고, 한국어로 소통하며 서로 교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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