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오른쪽 무릎 검사…시범경기서 두 번째 통증 호소

장현구 / 2021-03-14 05:25:02

▲ MLB 시범경기서 안타 터뜨린 최지만 (포트샬럿=연합뉴스) 3월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대 보스턴 레드삭스의 시범경기 4회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0)이 1루타를 치며 달려 나가고 있다. 이날 최지만은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021.3.10

최지만 오른쪽 무릎 검사…시범경기서 두 번째 통증 호소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30)이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팀 닥터의 검진을 받았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시범경기에 앞서 "팀 주치의인 코코 이튼 박사가 최지만의 무릎을 진찰했다"며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확실한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지 탬파베이 타임스는 최지만의 무릎 통증 문제가 불거진 게 스프링캠프 시작 후 두 번째라고 소개했다.

최지만은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시범경기 초반 세 경기에 결장했고, 13일 경기에서도 출전하지 않았다.

캐시 감독은 최지만이 훈련에는 계속 참여해온 점을 고려해 "최지만의 상태를 크게 걱정하진 않는다"면서도 이번 검진을 통해 통증의 원인과 정도 등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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