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인 가구 위한 생활요리 실습 교실 개최

김준태 / 2022-08-23 06: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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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CG)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시, 1인 가구 위한 생활요리 실습 교실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는 1인 가구 구성원의 식생활 건강을 위해 '1인 가구 생활 요리 실습 교육'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31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열리며 1인 가구를 위한 영양식 조리법, 요리의 기초 및 식자재 보관 방법 등 수업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갈비찜, 두부냉채, 닭갈비, 감자채 피자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도 이어진다.

서울에 사는 1인 가구 구성원이 대상이며 24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다만 참여자는 교육 당일 주민등록등본 등 1인 가구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인재육성팀(☎ 02-6959-9369)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서울시 1인 가구 수는 약 149만 명으로 전체 가구 수의 36.8%를 차지했다.

2017년(118만 명, 30.9%), 2018년(123만 명, 32%), 2019년(130만 명, 33.3%), 2020년(139만 명, 34.9%) 등과 비교했을 때 서울시 1인 가구의 수와 비율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상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인 가구 증가는 사회적 현상으로 서울시민 다수의 미래 생활 모습이 될 수 있다"며 "요리 수업을 통한 소통 및 관계 형성으로 1인 가구 정서 안정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 건강한 식생활 실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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