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 함께 할인합니다"…밀양·의령·함안·창녕 약속 시행

김동민 / 2021-08-26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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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의령·함안·창녕. 관광 활성화 협약 (창녕=연합뉴스) 지난 7월 3일 경남 창녕군청에서 열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한정우 창녕군수, 조근제 함안군수, 조해진 국회의원, 박일호 밀양시장, 오태완 의령군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8.25 [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관광지 함께 할인합니다"…밀양·의령·함안·창녕 약속 시행

(밀양·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내달 1일부터 밀양·의령·함안·창녕 4개 지역 주요 관광시설에 대해 각 지역민에게 상호 할인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4개 지역은 동일 국회의원 선거구(경상남도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이며, 지리적으로 인접하며 곳이다.

이번 할인은 지난달 3일 4개 지역 단체장과 해당 지역구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이 '생태·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도입됐다.

창녕군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인 혜택 관광시설은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 의령 벽계야영장, 함안 입곡군립공원, 창녕 우포잠자리나라 등이다.

이들 시·군은 지역 대표축제 상호 참여, 관광 정보 공유 등 관광 교류 증진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4개 지역 단체장은 "공동 할인이 지역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상생 발전을 추진할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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