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일상회복 맞춰 관광 활성화 추진…'시티투어 1천원'

김용태 / 2022-05-04 07: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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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청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시, 일상회복 맞춰 관광 활성화 추진…'시티투어 1천원'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본격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 다양한 행사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우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의 울산 방문을 유도하고자 울산 시티투어 탑승권 1천원 행사를 연다.

1천원(기존 6천원)만 내면 태화강 국가정원 코스와 장생포·대왕암 코스를 순환하는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이다.

행사 기간 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시티투어 이용을 인증하는 탑승객에게는 작은 기념품도 준다.

또 아이돌 그룹이 7번 국도가 지나는 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아 버스킹을 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SNS를 활용해 울산의 숨은 매력을 홍보한다.

이 계획은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울산·부산·경북·강원) 공동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달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총 7편을 제작해 매월 2편씩 전용 채널 등 SNS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일상 회복과 맞물려 국내 관광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모시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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