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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이상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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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정해림. [대한스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이상호 등 스노보드 알파인 대표팀, 12월 월드컵 앞두고 유럽행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스키 사상 최초의 동계올림픽 메달을 획득한 '배추 보이' 이상호(25·하이원) 등 우리나라 스노보드 알파인 국가대표 선수단이 12월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준비를 위해 유럽으로 출국했다.
봉민호 감독이 이끄는 스노보드 알파인 대표팀은 28일 오전 오스트리아 빈으로 출국, 12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20-2021시즌 FIS 월드컵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날 유럽으로 떠난 우리 선수단은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를 비롯해 남자부에 김상겸(31·하이원)과 최보군(29·경남스키협회), 조완희(22·영남대) 등 4명이고 여자부는 정해림(25·경기스키협회)과 장서희(18·고한고), 이정은(27·광주스키협회) 등 3명이다.
봉민호 감독과 지명곤 코치, 김준영, 우연준 트레이너가 선수들을 지도한다.
대표팀은 오스트리아에서 훈련을 진행하다가 12월 월드컵을 앞두고 이탈리아로 이동한다.
2020-2021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은 남녀 각각 12차례씩 예정돼 있으며 12월 12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시즌 개막전이 열린다.
곧바로 17일에는 이탈리아 카레차에서 시즌 두 번째 대회가 열린다.
이상호는 지난해 12월 코르티나담페초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개인 통산 FIS 월드컵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다.
대한스키협회 관계자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기회가 올 시즌이 사실상 마지막"이라며 "스노보드 알파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훈련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협회에서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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