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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휘자 김선욱·플루티스트 최나경·대전시립교향악단 협연 포스터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선욱 28일 대전서 첫 지휘
28일 아트홀서 대전시향·최나경과 호흡
(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김선욱이 대전에서 첫 지휘 무대를 선보인다.
대전예술의전당은 지휘자 김선욱과 플루티스트 최나경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아트홀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춘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피아노 연주와 지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김선욱은 영국 리즈 콩쿠르 사상 최연소이자 아시아인 최초 우승을 하고 베를린 필하모닉,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런던필하모닉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영국 왕립음악원에서 지휘 공부를 하고 영국 본머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등 무대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협연하는 플루티스트 최나경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와 빈 심포니 수석으로 임명될 만큼 세계적인 연주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선욱의 지휘에 맞춰 최나경이 하차투리안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브람스 교향곡 제1번을 선보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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