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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신 학술상 공모 포스터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창원시, '문신 학술상' 공모
9월 30일까지…대상 1편·우수상 2편 선정, 수상작 시상금 수여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와 창원문화재단은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문신 학술상'을 오는 9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거장 문신에 대한 국내외 학계의 관심을 유도하고, 다양한 관점의 학술연구와 저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학술상 공모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공모는 문신의 생애와 예술세계, 업적 등을 주제로 국내외에 발표됐거나 미발표된 연구 논문 및 저술(출판)물을 대상으로 한다.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이 직접 지원하거나 추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부문별 심사를 거쳐 대상 1편과 우수상 2편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에는 1천만원, 우수상에는 각 3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문신예술연구 확산을 위해 수상작은 향후 학술 자료집으로도 발간·배포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창원이 고향으로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문신은 추상 조각으로 국제무대에 이름을 떨쳤다.
1980년 귀국 후 창원 마산합포구 추산동 언덕에 자신의 이름을 딴 미술관을 열고 창작에 전념했다.
프랑스 정부는 문신에게 최고 문화예술훈장인 슈발리에(1991년)와 오피시에(1994년)를 수여했다.
한국 정부도 1995년 문신 타계 이후 우리나라 미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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