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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 마블 새 시대 여는 '샹치'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마블의 첫 아시안 히어로 '샹치'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 시대를 열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지난 1일 개봉 첫날 13만8천여명(매출액 점유율 64.3%)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둘째 날에도 8만여명(54.6%)의 관객을 더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MCU 페이즈 4의 두 번째 영화이자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을 알리는 이 영화는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양조위)에 맞서 내면의 신비한 힘을 일깨우고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샹치(시무 류)의 이야기다.
지난달 한국 영화 흥행을 이끈 '인질', '모가디슈', '싱크홀'이 한 계단씩 내려서 2∼4위를 지키고 있지만, 평일 관객 수는 각각 1만∼2만명대로 떨어졌다.
새로 개봉한 영화 중에는 공포 영화 '맨 인 더 다크 2'와 음악 영화 '코다'가 10위권에 진입했으나 관객 수는 1만명에 못 미쳤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53.9%를 기록하고 있다. '인질'과 '모가디슈'가 11.1%, 5.6%로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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