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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귀문' [CJ CG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주말극장가] 한국 영화 흥행에 '귀문' 가세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인질', '싱크홀', '모가디슈' 등 한국 영화 세 편이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체험형 공포 영화 '귀문'이 가세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문'은 지난 25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다.
'귀문'은 기획 단계부터 3면으로 보는 스크린X와 공감각적 체험이 가능한 4DX 등 특수관에 특화한 체험형 공포 영화다. 폐수련원을 찾은 주인공들과 함께 있는 듯한 공포를 즐기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같은 날 개봉한 휴 잭맨 주연의 SF 미스터리 로맨스 '레미니센스', '너의 결혼식'을 리메이크한 중국 영화 '여름날 우리'가 5위와 6위로 뒤를 이었다.
7월 말 이후 개봉한 한국 영화 세 편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각각 100만, 200만, 300만 관객을 향해가고 있다.
황정민 주연의 '인질'이 개봉 이후 9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전날까지 누적 관객 85만4천 명을 기록했다. 한 주 먼저 개봉한 재난 영화 '싱크홀'은 180만2천여 명, 지난달 '모가디슈'는 289만8천여 명이다.
이날 오전 실시간 예매율은 '인질'이 28%로 선두다. '싱크홀' 12.6%, '모가디슈' 10.4%, '귀문' 6.4%다. 다음 주 개봉을 앞둔 디즈니 블록버스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17.2%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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