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딱 좋은 날씨'…통영·창원 남파랑길 개통 걷기대회

▲ 통영 남파랑길 개통기념 걷기대회 [통영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부산 오륙도∼해남 땅끝마을 잇는 남파랑길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걷기 딱 좋은 날씨'…통영·창원 남파랑길 개통 걷기대회

(통영·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통영시가 코리아 둘레길 남해안 구간 '남파랑길' 개통을 기념해 14일 걷기 행사를 했다.

참석자들은 남파랑길 28코스에 속한 용남면 통영RCE 세트라자숲을 출발해 정량동 이순신공원까지 2㎞를 걸으며 아름다운 해안 풍광과 늦가을 분위기를 만끽했다.

남파랑길이 지나는 창원시도 이날 진해구 편백치유의 숲에서 남파랑길 개통기념 걷기 행사를 열었다.

남파랑길은 부산광역시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연결한 길이 1천470㎞ 걷기 여행길이다.

'남쪽(南)의 쪽빛(藍)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을 담았다.

경남·전남·부산 등 광역지자체 3곳과 하동·남해·사천·통영·거제·고성·창원 지방자치단체 23곳에 걸쳐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31일 남파랑길 개통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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