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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악산 벚꽃 [연합뉴스 자료사진] |
김제 모악산축제, 6월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제15회 모악산축제를 6월 1일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한다고 25일 밝혔다.
애초 3월에 열 예정이었던 것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9일로 미뤘는데, 공직선거법 위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시 연기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3월에 개최하려던 축제를 선거가 임박한 4월로 변경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견 제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구체적인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을 다시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모악산축제는 모악산 일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봄 정취를 만끽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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