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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전경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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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버스커즈 공연 모습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고양시, 시민 예술 창작 돕고 소외층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이동환 시장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기반 구축하겠다"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생활권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이 이뤄지고 문화ㆍ예술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질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일산동구와 덕양구에 각각 건립된 고양아람누리와 고양어울림누리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소규모 전시ㆍ공연 시설을 마련해 시민들이 문화 활동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양어울림누리에는 메인ㆍ보컬 부스, 녹음실, 연습실, 합주실 등을 갖춘 음악창작소가 지난 3월 개관돼 지역 음악인의 활동을 돕고 있다.
또한 시는 시민의 삶과 문화를 연결하는 '고양문화다리' 사업을 통해 예술 활동 22건, 창작 8건, 신진 예술가 발굴 11건, 예술단체 정기발표 12건 등을 올해 지원할 계획이다.
공식 거리예술 단체인 고양버스커즈는 8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행신역, 대화역, 덕양구청 가로수길, 화정중앙공원 등에서 퇴근길 공연을 벌인다.
시와 협력한 26개 공연 단체는 소외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요양원과 복지관, 특수학교 등을 찾아가 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등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시는 만 6세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는 1인당 연간 10만원 상당의 통합문화이용권을 제공해 문화ㆍ예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방송영상밸리와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조성과 별도로 지역 예술인 지원을 강화하고, 보편적 문화 복지를 확대해 글로벌 문화ㆍ예술 도시의 기반을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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