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으로 떠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여행 7선

임동근 / 2020-12-29 09: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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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 방문코스' 여행 영상 유튜브 공개
▲ '서원의 길' 영상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설화와 자연의 길' 영상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랜선으로 떠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여행 7선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 방문코스' 여행 영상 유튜브 공개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한국문화재재단은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 방문코스 여행 영상 7편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문화유산방문캠페인)에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상은 문화유산 방문 코스의 여행 주제를 부각하고, 360도 가상현실(VR)·항공촬영 등 다양한 촬영기법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 제작에는 유튜버, 국악인, 아나운서 등이 참여했다.

영상에 담긴 여행 코스는 경주·안동 등 유구한 역사의 '천년정신의 길', 백제 숨결이 담긴 '백제 고도의 길', 남도 선율이 흐르는 '소릿길',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가 깃든 '설화와 자연의 길', 고인돌부터 궁궐까지 역사적 자취를 만나는 '왕가의 길', 한국 성리학의 산실 '서원의 길', 전통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수행의 길' 등이다.

재단은 문화유산 방문코스 영상 속에 숨겨진 '랜선방캠'(랜선으로 만나는 방문캠페인) 마크를 찾아 다음 달 7일까지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을 증정한다.

한편, 재단은 올해 6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5개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유산 디지털 콘텐츠도 내년에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유튜브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될 콘텐츠는 전남 진도의 상·장례 문화(고화질 다큐), 충남 부여 정림사지 축조 구성(고화질 다큐), 충남 당진 솔뫼성지와 김대건 신부의 생애(모션그래픽 미디어아트), 대구 도동서원과 현풍석빙고(360도 VR), 부산의 6·25 피란 수도 유산과 아미동 비석 마을(360도 VR) 등이다.

이 콘텐츠들은 내년에 전남 진도 용장성 홍보관 및 진도타워, 충남 부여 정림사지 박물관, 충남 당진 천주교복합예술공간, 부산 석당박물관 등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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