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광한루원서 봄·가을 다채로운 국악공연

▲ 남원 광한루원의 오작교 [남원시 제공=연합뉴스]

국립민속국악원, 광한루원서 봄·가을 다채로운 국악공연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국립민속국악원은 올해 봄과 가을에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에서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선사하는 '광한루원 음악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음악회는 사물놀이, 판소리 춘향가, 민속무용, 기악 산조, 민요 등으로 꾸며진다.

국악을 쉽게 이해하며 즐길 수 있도록 전문가의 해설도 곁들여진다.

오는 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에 봄 공연이 펼쳐지며 가을 공연은 9∼10월에 진행된다.

관람료는 없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가 시작되는 광한루원 풍경을 감상하면서 우리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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