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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민회관 [부산시민회관 SNS 캡처] |
부산예술단 '세비야의 이발사' 주역 청년 성악가 8명 선발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립예술단은 토크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에 출연할 부산지역 청년성악가 8인을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부산오페라하우스 완공을 앞두고 지역 오페라 무대를 이끌어갈 청년 성악가들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술단 측은 당초 로지나, 피가로, 알마비바 백작, 바르톨로 등 주역 4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뛰어난 응시자의 실력과 열정 등을 고려해 모두 8명을 선발했다.
이의주 연출가는 "로지나, 피가로 역에 서로 다른 느낌의 3명을 각각 선발했다"며 "청소년들에게 재미있고, 오페라와 친숙해질 수 있는 무대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세비야의 이발사'는 7월 7일부터 9일까지 부산시민회관에서 공연한다.
평일은 학교 단체관람으로 진행하고, 7월 9일 오후 3시 무대는 일반 관객들을 위한 공연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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