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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종합건축사무소이엔지의 '전주부원' [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전주 독립영화의 집' 설계작품에 전주부원…2024년 완공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고사동 영화의거리에 지을 예정인 '독립영화의 집'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길종합건축사무소이엔지의 전주부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작품은 기존 건축물과의 연계성이 뛰어나고 색채와 세련미가 돋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연말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공사에 들어가 2024년 완공할 계획이다.
독립영화의 집은 독립영화 제작과 교육, 상영이 모두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독립영화의 산실이다.
시는 628억원을 들여 영화의거리 1만5천150㎡ 부지에 지상 4층, 전체 건물면적 7천57㎡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독립영화 전시체험관, 예술영화 및 독립영화 전용 상영관, 영화 전문도서관 등을 갖추며 영화 제작을 위한 각종 시설과 장비도 설치한다.
야외에는 6천여㎡ 규모의 광장이 들어선다.
건립되면 독립영화의 향연인 전주국제영화제의 주요 무대로도 활용된다.
김승수 시장은 "독립영화의 집은 전주가 세계 독립영화의 메카이자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영화영상 산업도시로 발돋움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독립영화의 성지, 전주만의 문화적 정체성이 담긴 복합문화공간, 원도심 활성화를 견인할 거점 공간이 되도록 건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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