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TV 출범 1주년…참신한 콘텐츠로 11억뷰 돌파

이정현 / 2021-09-06 09: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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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탔다…새로운 시도 계속해 장르와 영역 확장"
▲ 카카오TV 론칭 1주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카오TV 출범 1주년…참신한 콘텐츠로 11억뷰 돌파

"상승세 탔다…새로운 시도 계속해 장르와 영역 확장"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새로운 뉴미디어 콘텐츠들을 선보여온 카카오TV가 6일 온라인 방송을 시작한 지 1주년을 맞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카오TV는 지난 1년간 드라마, 예능, 라이브 쇼 등 총 53개 타이틀 오리지널을 통해 총 733편의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1년 만에 누적 조회 수는 11억 뷰를 넘어섰고 누적 시청자 수는 4천100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론칭 초기에는 누적 조회 수 1억 뷰 달성에 약 3개월이 걸렸지만, 최근에는 약 3주 만에 1억 뷰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인다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강조했다.

카카오TV에서는 주로 10~30분의 미드폼 콘텐츠들이 공개되고 있으며, 적지 않은 콘텐츠가 넷플릭스, 웨이브, 채널S 등 타 플랫폼에도 공개되며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드라마 중에서는 지창욱과 김지원을 내세워 '인터뷰 다큐멘터리'라는 독특한 구성을 선보인 '도시남녀의 사랑법', 정우와 오연서의 눈부신 열연과 민감한 사회 이슈를 유쾌하게 녹여낸 연출이 돋보인 '이 구역의 미친년', 그리고 신혼생활과 고부관계를 그린 '며느라기' 등이 호평받았다.

예능 중에서는 신선하고 트렌디한 콘셉트로 눈길을 사로잡은 '내 꿈은 라이언', '머선129', '개미는 오늘도 뚠뚠', '체인지 데이즈',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등이 인기를 얻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신종수 스트리밍비디오사업본부장은 "더욱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지속하며 카카오TV 오리지널의 장르와 영역을 더욱 확장해, 시청자들이 일상에서 한층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콘텐츠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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