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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경기도 노래 '경기도에서 쉬어요'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새로운 경기도 노래 공개…곡명 '경기도에서 쉬어요'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1년여에 걸쳐 제작한 '새로운 경기도 노래'를 31일 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송년 제야행사에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친일 잔재를 청산하고 도민 친화적인 경기도 노래를 만들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국민 공모전을 진행해 새로운 도가를 제작해왔다.
새로운 경기도 노래(곡명 '경기도에서 쉬어요')는 경기도를 '집'에 비유한 쉽고 편안한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고양시민 등 3명으로 구성된 작곡가 오농프로젝트는 "첫 소절 '많이 힘들었나요'를 보자마자 멜로디가 바로 떠올랐다. 오래되고 딱딱한 기존 경기도 노래에 비해 친근하고 부르기 쉬워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 경쾌한 느낌에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경기도 노래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네이버TV와 유튜브를 통해 방송되는 '2020 경기도 송년 제야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다.
뮤지컬 배우 이태원(명지대 영화 뮤지컬학부 부교수) 씨 등이 가창자로 참여하고 청소년들이 안무를 더한 새로운 도가 뮤직비디오는 내년 1월 중순 경기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경기도 노래는 올해 1∼4월 작사 공모에 1천529건이, 심사로 선정한 3개 노랫말을 놓고 5∼9월 진행한 작곡 공모에 1천84건이 각각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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