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코로나19 극복 염원 담은 '전통 불빛 축제' 연다

김영인 / 2021-05-21 09:32:01
  • facebookfacebook
  • twittertwitter
  • kakaokakao
  • pinterestpinterest
  • navernaver
  • bandband
  • -
  • +
  • print
▲ 전통등이 빛나는 밤 [연합뉴스 자료사진]

원주시 코로나19 극복 염원 담은 '전통 불빛 축제' 연다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이를 극복하자는 염원을 담은 전통 불빛 축제가 열린다.

원주시는 원주시민의 날 행사에 맞춰 8월 말∼9월 초 원주천 둔치(원주교∼봉평교) 일원에서 전통 불빛 축제를 열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전통 불빛 축제는 원주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유등과 터널 등을 설치해 코로나19로 지친 원주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다.

시는 이를 위해 축제에 참여할 단체를 6월 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상은 원주시에 주소를 두고 문화예술 분야에서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사업 수행이 가능한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비영리 예술 법인·단체여야 한다.

곽정호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원주한지의 우수성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