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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TV+ '파친코 시즌1' 영도 감지해변 촬영 현장 [부산영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올 상반기 부산 로케이션 촬영 작품 감소…OTT는 2.1배 증가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올해 상반기 부산영상위원회가 촬영을 지원한 전체 작품 수는 지난해에 비해 줄었지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작품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산영상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도 상반기 촬영 지원한 영화·영상물은 총 51편(영화 7편, 영상물 44편)이고. 총 촬영일수는 259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8편(영화 11편, 영상물 47편)에 비해 12%(7편) 줄어든 것이다.
총 촬영일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331일에 비해 22%(72일) 줄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해제에 대한 기대감과 K-콘텐츠 시장의 성장 분위기로 역대 최고 촬영 수치를 기록했었지만, 올 상반기에는 저조한 극장 관람률과 한국 영화의 위기, 콘텐츠 산업 생태계 변화 등으로 부산 촬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OTT 작품 촬영지원은 총 13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편) 대비 2.1배 증가했다.
이는 채널 사용자 유치를 위해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에 나서면서 부산 로케이션 촬영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는 총 330일의 촬영유치 성과를 거뒀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의 주요 유치 작품은 OTT시리즈 '유쾌한 왕따'부터 배우 정경호, 박지환, 조우진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보스', 코믹액션영화 '히트맨2' 등이다.
강성규 부산영상위 운영위원장은 "하반기에도 국내 영화·영상산업의 재편에 따라 촬영지원 작품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외 프로젝트의 국내 촬영 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부산 로케이션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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