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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메이드 [위메이드 제공] |
위메이드 2분기 영업익 270억원…흑자 전환
"'미르4' 누적 매출 1천억원…블록체인 기술 적용해 8월 글로벌 출시"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위메이드[11204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90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2분기보다 175% 늘었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주력 모바일 게임 '미르4'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누적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는 등 선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미르4' 글로벌 버전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8월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의미 있는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작 모바일 게임 '미르M'도 연내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장현국 대표는 "'미르4'의 성공과 라이선스 게임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2분기도 좋은 성과를 올리게 됐다"며 "올해는 위메이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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