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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리포해수욕장 전망타워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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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망타워서 내려다본 만리포해수욕장 [촬영 이은파] |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전망타워 완공…"랜드마크 역할 기대"
(태안=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만리포니아'라 불리며 새로운 서핑 명소로 부상한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에 주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타워가 세워졌다.
태안군은 만리포해수욕장 왼쪽 언덕에 시공한 만리포 전망타워를 최근 완공하고 시운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타워는 다음 달 3일 만리포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문을 연다.
2019년 말부터 41억원이 투입된 전망타워는 높이 37.5m, 폭 15m, 건물면적 300㎡ 규모로, 주변 경관 조망 시설과 야간 경관조명 등을 갖췄다.
전망타워 운영과 관리는 태안군이 직접하지만 1층 방문객 편의시설(소매점)은 비영리법인에 맡겨 운영한다.
군은 전망타워가 만리포 관광 활성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타워 안에서 각종 전시회와 작은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전망타워에 올라가면 탁 트인 바다 조망을 만끽할 수 있고, 밖에서는 시시각각 색이 변하는 타워의 야간 경관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며 "전망타워가 만리포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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