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도지정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합동 전시회 개최

이주영2 / 2020-11-10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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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도지정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합동 전시회 개최

충북 증평군이 독서왕김득신문학관에서 오는 22일까지 '도지정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합동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도내 개인 종목 기능보유자 19명의 작품 50여 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증평 최초 기능보유자인 필장(筆匠) 유필무 선생의 작품을 비롯해 악기장(樂器匠), 낙화장(烙畵匠) 등 우수한 우리 전통문화가 서린 자료가 전시된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휴관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매주 토·일요일마다 도지정문화재 기능보유자가 직접 작품을 만드는 공개 시연이 열려 관람객에게 색다른 체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에서 최초로 도내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선생님들의 작품들이 전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는 증평의 전통문화의 기능을 보유한 인재들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또 필장(筆匠) 유필무 선생은 "지역 문화시설을 활용한 이번 기획 전시는 무형문화재 홍보에 좋은 기회로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어낼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문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증평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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