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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포해수욕장 오리바위 다이빙시설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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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포해수욕장 오리바위 다이빙시설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경포에 다이빙하러 오세요" 강릉시, 오리바위에 점프대 설치
수영한계선도 150m 연장…이달 21일까지 운영 후 철거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경포해수욕장 수영한계선을 일부 연장하고 오리바위에 다이빙시설을 설치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포해수욕장 중앙광장 앞 30m 구간 수영한계선을 오리바위까지 약 150m 연장하고, 다이빙 점프대 및 진입 계단을 설치 운영한다.
다이빙 시설은 해수욕장 폐장일인 8월 21일까지 운영하며, 이후에는 모든 시설을 철거한다.
이번 수영한계선 연장은 피서객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1980년대 초 설치됐던 오리바위 다이빙시설을 복원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과거 경포해수욕장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강릉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오리바위 진입을 위한 계단을 비롯해 1.8m 높이의 다이빙시설과 추가 수영한계선을 설치하며, 개방구간은 진입 계단과 다이빙시설을 설치한 바위 우측 일부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 상황에 따라 진입을 제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제트스키 3대와 인명구조선 1척, 인명구조 드론 1대, 수상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하며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갖춘 피서객만 허용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오리바위를 방문하는 피서객은 경포해수욕장 중앙광장 앞 해수면에 설치한 부표를 따라서만 진입을 허용하며, 구명조끼 착용 및 수상 안전요원의 통제를 따라줘야 한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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