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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증보판 [국립문화재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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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온 프로젝트' 안내 포스터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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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저널 무형유산' 학술지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문화소식] 국립문화재연구원,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증보판
비대면 궁궐 체험 '궁온 프로젝트'·국립민속박물관 '국제저널 무형유산' 발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국립문화재연구원,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증보판 = 국립문화재연구원은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해 '한국고고학전문사전-청동기 시대 편' 증보판 사전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전은 개념을 설명한 표제어 221건, 유적 표제어 1천911건 등 총 2천132건을 수록했다.
국내 편(Ⅰ·Ⅱ)은 청동기 시대를 조명한 최신 연구 성과를 넣어 총 2권으로 구성했다. 국외 편(Ⅲ)은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의 청동기 문화를 이해하도록 다양한 국가의 유적, 유물을 함께 실었다.
특히 한자어 표기 용어를 한글로 순화한 '청동기 시대 전문 용어 한글 표준안'을 마련해 사전을 찾아보는 사람들이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증보판은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 누리집(http://portal.nrich.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 비대면 궁궐 체험 '궁온 프로젝트'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5일부터 비대면으로 궁궐을 체험할 수 있는 '궁온 프로젝트' 신청을 받는다.
지난 2020년 시작한 '궁온 프로젝트는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별빛야행' 등 궁궐에서 이뤄지는 체험 행사를 영상 콘텐츠와 체험 꾸러미(키트)로 즐길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창덕궁의 야경을 맛볼 수 있는 '온(ON) 달빛기행', 경복궁 모습을 고화질 영상으로 즐기며 궁중병과를 맛보는 '온 별빛야행' 등이 준비돼 있다.
총 2천700명이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배송료를 포함한 참가비는 전부 무료다.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신청을 받고 추첨으로 참가자를 뽑는다. 당첨자 명단은 8월 4일 오후 5시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 등에서 공개한다.
▲ 국립민속박물관 '국제저널 무형유산' 발간 = 국립민속박물관은 영문 학술지 '국제저널 무형유산'(International Journal of Intangible Heritage) 제17호를 펴냈다.
이번 호에는 신화와 민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 축제 등을 다룬 논문 14편을 실었다.
우리에게 친숙한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를 다룬 '안데스와 한국의 전통에서 해와 달 기원 신화' 논문은 한국과 페루에서 해와 달 신화가 각각 어떤 특성을 갖는지 비교·분석한다.
인도 북서쪽에 거주하는 도그라스(Dogras) 종족에서 전해 내려오는 '도그리'(Dogri) 민담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분석한 논문에서는 전 세계 민담에 깃든 옛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의 실효성을 살펴보거나 중국 도자기 공예 전승에 있어 국가 정책 개입의 영향, 터키의 목욕 전통 등을 다루는 논문이 실려 무형유산 연구의 흐름을 가늠하게 한다.
논문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nfm.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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