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소식]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해녀 현황 조사

변지철 / 2020-12-03 09: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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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뭇가사리 채취하는 해녀들 (제주=연합뉴스) 2019년 5월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서 해녀들이 우뭇가사리를 채취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시소식]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 해녀 현황 조사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해녀 진료비 지원 등 해녀 복지향상 지원 정책을 위한 기초자료에 활용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해녀 현황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해녀 일제 조사는 2020년도 말 기준 제주시 관내 전·현직 해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는 읍·면·동과 수협, 어촌계의 협조체제로 기존 어촌계 수집 관리자료, 해녀증 등록대장 등을 기초로 서면조사와 현장 조사를 병행한다.

시는 해녀 사망으로 인한 자연 감소와 전출, 전직 해녀의 물질중단 시기와 사유, 어촌계 가입 여부 등 전·현직 해녀 실태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제주시 지역 해녀 수는 2019년도 말 기준 4천588명(현직 2천241, 전직 2천347)이다.

2020년 기타 가축통계조사 실시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축산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12월 한 달간 '2020 기타 가축통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가축통계조사는 제주시 내 염소·면양·토끼·오리·사슴 등 기타 가축 16종에 대해 읍·면·동 가축 통계 조사원이 농가에 직접 방문해 사육 규모, 성별, 연령별 마릿수, 축종별 사육 농가 기본현황 등을 조사한다.

한우와 돼지, 닭 등 주요가축 3종은 통계청 가축 동향 조사, 기타 가축 1종인 말은 농식품부 말산업 실태조사를 통해 따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제주시 축산정책 수립 등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가축전염병 예방 약품 수급관리, 깨끗한 축산농장 사육환경 조성 등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기타 가축에 대한 소득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노력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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