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동해 망상해수욕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 |
| ▲ 동트는 동해배 비치발리볼대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
![]() |
| ▲ 동해 망상해변서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동해=연합뉴스)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시, 동해YWCA 회원 등이 13일 망상해수욕장에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3.7.13[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해수욕장 입장객 30% 감소…동해시, 피서객 유혹 이벤트 풍성
비치발리볼대회·망상 페스티벌·망상 달빛 해변 마켓 이어져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강원 동해시 망상해변에서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20일 동해시에 따르면 최근 해수욕장 개장 이후 이어진 장마와 잇따른 동해안 상어 출몰 등으로 해수욕장을 찾는 발길이 예년보다 줄고 있어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망상을 비롯한 동해지역 6개 해수욕장은 지난 12일 개장 이후 피서객 5만4천921명이 찾는 데 그쳐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7%가 감소했다.
이에 시는 22∼23일 망상해수욕장 특설경기장에서 선수, 임원 등 총 78개 팀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9회 동트는 동해배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피서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내달 4∼6일은 2023 동해 망상 페스티벌 힙바다-힙海(해)를 열어 여름밤 화려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붐업 문화프로그램의 하나로 2억2천500만원을 투입하며 다양한 분야의 가수가 열정의 밤, 푸른 밤을 주제로 공연한다.
힙합과 EDM을 테마로 원슈타인, 행주 등 국내 유명 랩퍼가 공연하며 재즈 & 팝 클래식을 주제로 김동규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가 출연해 관람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3 망상 달빛 해변 마켓을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바다민원실 앞 해변에서 운영해 야간 망상해변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심재희 행정복지국장은 "최근 장마 등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 등의 악재가 피서 분위기 위축으로 이어져 여름철 특수를 기대하는 지역 상인들이 지역경기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며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끝)
(C) Yonhap News Agency.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