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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가전 렌탈(케어솔루션) 사업에 통신비 기반 신용평가모형 도입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금융실적 적어도 통신비 연체 없으면 LG 가전 렌탈 이용 가능
LG유플러스 비금융정보 신용평가 도입…대학생·주부·노년층 등 가입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는 금융 거래 실적이 적은 고객도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대여(렌탈)할 수 있도록 통신비 기반 신용평가모형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신개념 가전 렌탈 서비스인 케어솔루션에 비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모형 '텔코스코어'를 올해 안에 도입한다.
텔코스코어는 LG유플러스[032640]의 통신 빅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의 금융 신용평가 노하우를 결합한 새로운 신용평가 모형이다.
금융권의 실적정보만으로 신용을 평가하는 기존 모델과 달리 통신비 납부 실적, 통신활동 기간, 휴대폰 소액결제 등을 기반으로 신용을 평가한다.
텔코스코어 도입에 따라 금융 거래실적이 적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주부, 노년층 등 '씬파일러(Thin Filer)' 고객도 통신비를 연체하지 않았다면 신용도를 확인하고 케어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케어솔루션 고객은 LG 프리미엄 가전을 초기 구입 비용 부담 없이 렌탈할 수 있다. 현재 퓨리케어 정수기, 트롬 건조기,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트롬 스타일러, 디오스 식기세척기, 디오스 전기레인지,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힐링미 안마의자, 홈브루 수제맥주제조기 등 생활가전 9종이 대상이며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차별화한 제품과 관리 서비스로 국내 생활 가전 렌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이 케어솔루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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