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모바일 게임 개발사 '플레이하드' 인수

채새롬 / 2021-09-09 1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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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넵튠-플레이하드 [넵튠 제공]

넵튠, 모바일 게임 개발사 '플레이하드' 인수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넵튠[217270]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 플레이하드의 지분 51%를 확보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플레이하드는 2016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2016년 개최된 제1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서 톱3 개발사로 선정된 바 있다. 2020년에는 중기부가 창업 7년 이내의 국내 앱·게임 개발사의 콘텐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 톱3에도 선정됐다.

작년 4월에 글로벌 출시된 게임 '히어로팩토리'는 현재까지 누적 700만 다운로드, 매출 50억원을 기록했다.

플레이하드는 올해 내에 디펜스 게임 등 총 2~3개 신작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하드 신중혁 대표는 "오직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개발사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넵튠 유태웅 대표는 "플레이하드는 개발 방향성과 글로벌 마인드, 기업 비전 등 여러 측면에서 넵튠이 추구하는 모습을 가진 개발사"라며 "양사가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시너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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