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증식한 따오기 40마리, 우포늪에 3차 방사

한지은 / 2021-05-06 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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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된 따오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복원·증식한 따오기 40마리, 우포늪에 3차 방사

(창녕=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경남 창녕군이 6일 복원한 따오기를 자연 방사한다.

군은 이날 오후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복원·증식해 기른 따오기 40마리를 세 번째로 방사한다고 밝혔다.

전과 마찬가지로 10마리는 좁은 케이지에서 인공방사하고, 나머지 30마리는 넓은 케이지 문을 열어두고 장기적으로 스스로 날아가게 한다.

올해 행사는 국내 멸종됐던 따오기를 복원해 후세에 물려주자는 의미를 담아 '따오기, 어린이와 함께 날아오르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행사 전 유어초등학교 학생들이 따오기 동요와 동시를 낭독해 따오기 방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창녕군은 2019년부터 매년 40마리씩 복원·증식한 따오기를 자연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지난달 따오기 한 쌍이 국내 멸종 42년 만에 자연 번식에 성공하기도 했다.

[https://youtu.be/ik6UWJLMq8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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