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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
"시민 주도로 문화도시 조성" 세종시 문화도시추진위 발대식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가 16일 시민 주도로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이날 시청 여민실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발대식을 하고 추진위원장인 안남일 고려대 교수를 비롯한 위원 7명에게 대표로 위촉장을 줬다. 추진위원은 100명이다.
시는 민간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단독으로 민간위원장을 위촉하고 추진위원 수를 100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추진위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청년문화, 공연·축제, 문화공간, 마을문화, 생활문화 등 5가지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분야별 시 문화사업 연계 및 지역에 필요한 문화예술 의제 발굴, 정책·사업 제안, 문화예술행사 동참 및 홍보 등의 역할을 한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인 세종시의 문화자치를 위한 첫 발걸음으로 발대식을 하게 됐다"며 "추진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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