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골프대회 예선, 24일 개막…20명 선발에 671명 지원

김동찬 / 2021-05-24 1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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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한국오픈 우승자 재즈 쩬와타나논(태국).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한국오픈 골프대회 예선, 24일 개막…20명 선발에 671명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1차 예선이 24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했다.

2006년부터 예선전 제도를 도입한 코오롱 한국오픈은 2014년부터는 1차와 최종으로 나눠 예선전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1차 예선부터 출전한 최호성이 '낚시꾼 스윙'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올해 1차 예선은 24일과 31일, 6월 7일과 8일 등 네 차례 진행되며 각 예선에서 상위 20명이 선발돼 최종 예선에 나간다.

총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는 최종 예선에는 144명이 출전해 상위 20명에게 코오롱 한국오픈 본 대회 출전권을 준다.

올해 1차 예선에는 총 671명이 지원해 본 대회 출전권을 놓고 경쟁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예선부터 한 조 인원을 기존 4명에서 3명으로 줄였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결정으로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은 6월 23일부터 나흘간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지난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열리지 못했고 2019년에는 재즈 쩬와타나논(태국)이 우승했다. 한국 선수의 최근 우승은 2018년 최민철(33)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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