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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 포스터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자유로운 창조' 제16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 25일 개막
9개 대학 비대면 공연, 참가대학서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 작품 심사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는 '제16회 거창전국대학연극제'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4일까지 참가대학 공연장에서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되며 참가대학에서 촬영해 유튜브에 올리면 육성진흥회가 심사한다.
'자유로운 창조, 아름다운 표현, 끊임없는 도전'의 컨셉으로 열리는 거창대학연극제에는 36개 대학이 참가 신청을 해 계명대학교·대경대학교·한국영상대학교 등 9개 대학이 선정됐다.
거창대학연극제는 연극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의 경연축제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고 새로운 미래연극의 양식을 제시하는 젊은 연극의 표상으로 독창성을 발산하는 투혼의 무대다.
참여 작품은 창작극과 번역극, 정통극과 실험극, 사실주의극과 상징주의극, 표현주의극, 가정극, 사회극, 인간 심리극, 정극, 뮤지컬, 신체극 등 다양하다.
이들 작품은 기성극 못지않게 완성도를 자랑한다고 육성진흥회는 소개했다.
육성진흥회는 단체상에 대상, 금상, 은상, 동상과 개인상에 희곡상, 연출상, 연기대상, 연기상, 무대예술상 등을 준다.
단체대상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거창대학연극제 수상자는 기성극단의 오디션이나 연극 관련 사업체에서 우선선발의 혜택을 받는다.
이종일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장은 "외국 대학을 초청해 거창세계대학연극제로 확장할 수 있을 만큼 참가 작품의 수준이 높다"며 "거창국제연극제에 이어 거창의 명품 연극제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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