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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코미디·튀니지 호러…내일부터 제11회 아랍영화제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다양한 색깔의 아랍권 국가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제11회 아랍영화제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
한국-아랍 소사이어티가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이집트 코미디 '이집트 DJ 사와', 튀니지 호러 '더 빌리지', 모로코 음식과 풍경을 소재로 한 '모로코 요리사: 타제카', AI(인공지능) 로봇의 눈으로 시리아 내전을 바라본 다큐멘터리 '전장의 AI' 등이 상영된다.
레바논 출신 나딘 라바키 감독의 '가버나움'과 그가 주연까지 맡은 초기작 '카라멜', 드니 빌뇌브 감독의 '그을린 사랑'도 감상할 수 있다.
24일에는 '이집트 DJ 사와'를 연출한 아돌프 엘 아살 감독이 관객과 온라인으로 만나는 자리도 마련됐다.
네이버TV를 통해 14일부터, 오프라인에서는 19일부터 부산 영화의전당 극장에서 상영한다. 온라인 관람은 무료, 오프라인은 편당 1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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