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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문화재연구소 영문잡지 'NRICH' 창간호 표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국립문화재연구소, 영문잡지 'NRICH' 창간호 발행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해외 기관 및 우리 연구진들의 성과와 한국의 문화유산 연구사업의 최신 소식을 공유하기 위한 영문 잡지 '엔알아이씨에이치'(NRICH) 창간호를 지난달 30일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창간호에는 최근 10년간 성과를 낸 연구 사업에 대한 주요 기사 6건, 우리 문화유산과 관련해 정리한 주요 성과 10건 등이 사진과 함께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경주 쪽샘 지구 신라 고분 유적 조사와 영산강 유역의 대형 옹관(甕棺·항아리 모양의 토기를 사용한 관) 제작기술 복원 연구 등을 비롯해 비화가야 고분군 발굴 조사 내용과 보길도 윤선도 원림을 대상으로 한 명승 조사 연구, 한국 전통 복식에 사용된 금사(金絲·금실)의 특징 분석 등이다.
연구소 측은 앞으로 매년 상·하반기 6개월 간격으로 영문 잡지를 2회 발행할 계획이다.
영문 잡지는 국내 주한 외국대사관과 문화원, 국제기구, 해외 주요 박물관, 연구소, 한국학 개설대학, 한국문화원 등에 무료로 배포된다. 연구소 누리집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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