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창덕궁관리소·평화의숲, 생태문화유산 보존 업무협약

임동근 / 2021-09-03 10: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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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집, 추석맞이 친환경 차례상 등 출시
▲ 창덕궁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차례상차림 [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소식] 창덕궁관리소·평화의숲, 생태문화유산 보존 업무협약

한국의집, 추석맞이 친환경 차례상 등 출시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창덕궁관리소는 3일 사단법인 평화의숲과 창덕궁의 생태문화유산 보존 및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궁궐의 생태문화유산 보호와 공존 가치를 홍보하기 위한 상호 지원·협력, 궁궐 활용 프로그램에 적합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공동기획·운영을 위한 업무지원 및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첫 협력사업으로 창덕궁 식생을 주제로 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이날 '동궐도와 함께하는 창덕궁 나무답사' 행사를 촬영한다. 이 행사는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창덕궁의 나무들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상은 문화재청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오는 10월에는 '기후변화로 사라지는 우리 새' 강연을 창덕궁 후원에서 녹화해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 한국문화재재단은 추석을 맞아 중구 한국의집에서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친환경 차례상차림 등 다양한 포장주문 상품을 예약 판매한다.

상품은 10여 종 25가지 음식으로 구성된 차례상차림과 오색전·갈비찜 등 단일 품목으로 준비된다.

차례상차림은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와 비닐 사용을 최소화하고, 물과 기름에 강한 특수지를 사용해 음식물을 포장했다. 또 재사용이 가능한 광목 보자기로 소박하고 단정한 멋을 더했다.

단일 상품도 대나무 바구니와 천연 면직물 보자기에 담아 포장재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차례상차림 38만 원, 단일 상품 2만5천∼7만 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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