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고생·학교밖 청소년 문화예술 관람료 지원

▲ 대전시, 중고생 문화예술 관람료 지원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시, 중고생·학교밖 청소년 문화예술 관람료 지원

57개 작품 중 골라 감상하도록 1인당 2만포인트 지급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는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문화예술계 활성화를 돕기 위해 지난해 중학생에 이어 올해 고교생에게까지 문화예술 관람료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1인당 2만 포인트를 지급하는데, 같은 또래 학교밖 청소년에게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범운영 기간 중학생 1만2천917명이 포인트를 사용해 56개 작품을 골라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고교생으로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관람 작품도 57개로 늘렸다.

청소년들이 누리집(아트키움.kr)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지원과 관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앱(아트키움)도 개발했다.

문인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청소년들이 공연 관람을 넘어 미래 자신들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포인트가 신속히 지역 문화예술계 활성화로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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