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객실이 전시장으로'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 26일 개막

이종민 / 2023-10-11 1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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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조선 부산서 나흘간 열려…50개 갤러리 참가해 1천여점 선봬
▲ 호텔아트페어 전시 작품 [부산화랑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호텔아트페어가 열리는 그랜드 조선 부산 [부산화랑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호텔 객실이 전시장으로'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 26일 개막

그랜드조선 부산서 나흘간 열려…50개 갤러리 참가해 1천여점 선봬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호텔 객실을 전시장으로 활용한 아트페어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화랑협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에서 '2023 BAMA 제3회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아트페어에서는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친 50개 화랑이 내놓은 1천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본 전시회에 앞서 메인 협찬사인 현대백화점 부산점에서 15일까지 프리뷰가 열린다.

프리뷰에서는 25개 갤러리가 참가해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프리뷰 전시도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 객실을 그대로 재현, 쇼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은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에서는 8개의 각기 다른 장르로 기획한 'FOCUS ON 8 ARTISTS' 특별전이 열린다.

서양화 및 동양화부터 조각, 도예, 팝아티스트 등 8인의 국내 유명 작가가 특별전에 참여해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윤영숙 부산화랑협회 회장은 "호텔을 예술 문화 플랫폼으로 활용,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호텔룸에서 예술 작품을 즐기고 미술 시장의 확대를 꾀하는 것이 호텔 아트페어의 취지"라며 "이런 취지에 맞춰 브랜드 이미지를 꾸준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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