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제동에 울주 주민단체·소상공인 반발

장영은 / 2026-01-08 10: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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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 위기에 울주 주민·사회단체 반발 회견 [촬영 장영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제동에 울주 주민단체·소상공인 반발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추진 중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환경 당국에 의해 제동이 걸리자 지역 주민·사회단체 등의 반발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울주군 주민단체인 서울주발전협의회 회원 등은 8일 울주군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주민들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 재검토 결정을 규탄한다"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 사업은 울산과 울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시민들의 큰 기대를 받아왔고, 지역경제를 살리고 아름다운 영남알프스를 더 많은 사람이 향유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믿으며 지지해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충분한 환경영향평가 보완이 이뤄졌으니, 더 이상 환경을 핑계 삼지 말라"며 "개발 사업에 100% 찬성이란 없고, 특정 집단이나 극소수의 반대를 명분 삼아 다수의 염원을 꺾지 말라"고 말했다.

앞서 울주군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5일 회견을 열고 "울주군은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을 변경하고 지주 개수를 줄이는 등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수요 불확실성과 환경훼손 우려라는 상투적인 이유로 사업에 제동을 거는 것은 울주군 상권을 통째로 죽이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울주군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도 9일 군청에 모여 같은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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